광주 클럽 붕괴, 불법 증축 부실 공사 탓 / YTN

2019-07-28 6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호영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8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 사고. 불법증축으로 인한 예고된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동대표 등 3명을 입건한 경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염건웅 유원대 교수, 이호영 변호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인재가 또 발생했습니다. 2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클럽이 붕괴하는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가 됐는데요. 그 영상을 먼저 보고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오늘 공개가 된 것 같고요. 붕괴 당시 모습이 잡히고 있습니다. 먼저 광주클럽 붕괴사고 어떻게 된 일인지 원인은 조금 이따 말씀해 주시고요.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염건웅]
지난 27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토요일 넘어가는 시간이죠. 새벽 2시 40분경쯤에 광주에 있던 한 클럽에서 구조가 지금 2, 3층에 있었던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장에 있던 클럽에서 계셨던 분들이 갑자기 뭐가 무너져서 당황하셨던 그런 상황이고 지금 보니까 2층과 3층에 걸쳐 있던 그 복층구조에서 복층에 있는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결국은 하단에 있던 거기 계셨던 손님들이 다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결국은 지금 2명이 사망했죠. 20대하고 30대 남성 두 분이 사망하셨고 16명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었고요. 특히나 이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폐막이 되기 직전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여자 수구선수들 같은 경우는 자신들이 우승한 축하 기념을 하기 위해서 여기 또 가 있었는데 그분들도 약간의 경상, 부상을 당했던 그런 상황이었고. 지금 이 상황이 경찰에서 1차 감식을 했습니다.

지금 사고원인에 대한 1차 감식을 했는데 일단은 복층구조물이 추락하면서 거기에 있던 20대, 30대 남성이 압사를 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은 지금 2층에 있는 복층구조가 불법 증, 개축이 된 것이 아니냐, 그 부분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찔했던 순간입니다. 일단 사고와 관련해서 소방당국의 이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2816264372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