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시험발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240km부터 600km까지 다양한데, 정점 고도는 50여km로 일정합니다.
한미의 미사일 방어망을 피해 낮게 날면서도 북한 전후방 각지에서 남한 전역을 위협할 수 있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잇따라 발사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사거리는 240km부터 600km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고체연료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 차량에 싣고 다니며 전후방 각지에서 남한 전역을 기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北 조선중앙TV : 목적한 대로 겨냥한 일부 세력들에게는 해당한 불안과 고민을 충분히 심어주었을 것입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사거리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데, 정점 고도는 모두 50여km로 일정하다는 겁니다.
스커드 C와 같은 일반 탄도탄과 비행 궤적이 전혀 다르고 레이더 탐지 범위 아래로 낮게 날아 우리 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하강할 땐 주한미군 사드의 요격 고도인 40km 밑인 데다 변칙 비행으로 방어조차 어렵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유도탄의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과 그 전투적 위력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군 당국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용 저층 방어망인 PAC-3와 M-SAM의 전력화를 서둘러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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