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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고 숨진 4살 딸을 학대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서울경마예상 어머니 A(27)씨의 인천시 남구 다세대 주택.
5일 오후 찾은 A씨 집 앞에는 아이 기저귀와 즉석식품 용기가 잔뜩 담긴 쓰레기 봉투가 보였다.
부엌을 겸한 거실에 방 한칸이 딸린 집 신발장에는 하얀 아기 샌들과 어른 서울경마예상 슬리퍼 수 켤레가 어지러이 뒤엉켜 있었다.
이웃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 동네에 산 A씨가 아이와 함께 주변 상가에 자주 들렀다며 아이가 나이에 비해 너무 얌전하고 서울경마예상 조용해 눈에 띄었다고 기억했다.
A씨는 지난 겨울 이 동네에 처음 이사를 서울경마예상 왔다. 지금 사는 다세대 서울경마예상 주택에서 200m 서울경마예상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다가 한 서울경마예상 달 전인 7월 4일 서울경마예상 딸이 숨진 이 주택으로 이사했다.
한 이웃 주민은 "애가 너무 조용했는데 나도 전해 들은 얘기지만 아이가 맞다가 무서워서 오줌을 싸니까 4살 넘도록 기저귀를 채웠다고 하더라"며 "애도 원래 아버지가 데리고 있다가 뒤늦게 엄마가 키우기 시작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4살배기 딸이 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