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부상자 "발 디딜 틈 없이 사람 많았다" / YTN

2019-07-27 46

내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진 광주 클럽은 사고 당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클럽 1층에 있다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20대 김 모 씨는 사고 당시 손님들이 너무 많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복층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진 게 아니고 비스듬히 무너져 무너진 쪽 1층에 있던 사람들이 구조물에 깔리는 등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1층에 있던 김 씨는 무너질 당시 자신도 충격을 받은 뒤 깨어보니 사람들이 깔려 있어서 함께 구조활동을 벌였고 심각한 부상자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성 부상자를 업고 병원으로 옮기기도 한 김 씨는 세계수영대회 때문인지 클럽에는 외국인들도 많았다며 사고 당시 외국인들도 구조활동을 함께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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