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사이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5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가 488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6년과 지난해 전동킥보드 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해보면 관련 사고가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해 사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부분 사고는 역주행하거나 신호위반 등 이용자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사고를 막으려면 안전모를 착용과 함께 교차로 진입 전 서행하고, 킥보드를 탄 채 도로를 횡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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