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있는 7층짜리 상가 2층에 있는 클럽에서 철제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38살 최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등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광주 시내 병원이나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4m 높이의 복층 상판이 무너지면서 아래층에 있던 손님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CCTV를 분석한 결과, 클럽 내부엔 외국인을 포함해 370여 명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구조물을 포함해 ㄷ자 형태의 2층 바에서는 100여 명이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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