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민 천여 명 공항서 민주화 시위...내일 집회 강행 / YTN

2019-07-26 2

어제 홍콩 시민 천여 명이 홍콩 국제공항에 모여 이른바 송환법의 완전 철회와 민주화를 위한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

홍콩 국제공항 청사에 모인 시민들은 송환법 반대 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검은 옷을 입었으며, '자유 홍콩', '폭동은 없고 폭정만 있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AP 통신은 시민들이 직선제와 현 입법회의 해체, 그리고 경찰의 가혹 행위 의혹에 대한 수사 등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송환법의 완전 철회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이 오늘도 홍콩 도심에서 행진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행진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그러나 예정된 행진과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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