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우...일부 도로 통제·피해 잇따라 / YTN

2019-07-26 5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로 담장이 무너지고 고립됐던 학생들이 구조되는 등 하루 내내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어제(26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빌라 근처 흙이 폭우에 유실돼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진입로가 막혀 놀러 왔던 고등학생 10명이 20분가량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어제 낮 1시 1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진우리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축대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쏟아져 부근에 사는 주민 9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새벽 4시 반쯤 서울지하철 선정릉역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수도권 곳곳에서 주택이나 상가 건물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한때 서울 북가좌동에 있는 증산교 하부도로가 오전 시간 통제됐고, 청계천과 중랑천 사이 산책로는 물에 잠겨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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