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호날두의 내한 경기로 큰 관심을 끈 유벤투스 초청 경기가 무성의한 준비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기대했던 호날두는 벤치만 지켰고, 유벤투스는 경기장에 1시간 이상 지각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예고됐던 대로 호날두 선수를 보기 위해 6만5천 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요. 정작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어요?
[기자]
유벤투스와 팀 K리그는 경기는 호날두의 출전으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예매 2시간 30분 만에 입장권 6만5천장이 매진된 것도 호날두의 영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호날두는 90분 내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선발 출전 명단에서 호날두가 빠지면서 후반 교체 출전이 기대됐었는데요.
6만5천 명의 관중이 유벤투스의 교체 때마다 호날두의 이름을 연호했지만, 결국 허사였습니다.
앞서 이번 대회 주최 측은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조항이 있다고 홍보했는데요.
호날두의 결장으로 경기 주최측의 사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호날두의 정확한 결장 이유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프리미엄석의 경우 최고 40만 원에 달했습니다.
판매액 총액은 60억 원으로 한국 스포츠 사상 단일 경기 기준 최고였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 사태로 경기 시작도 많지 지연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래서 팬들의 분노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오늘 오전 전용기로 중국에서 출발해 1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인천에 도착
이러면서 경기 전 예정됐던 팬 미팅 행사가 모두 지연됐습니다.
호날두의 팬 사인회 역시 취소됐습니다.
유벤투스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오후 6시를 좀 넘은 시각 경기장으로 출발했는데요.
금요일 퇴근길에 비까지 내리면서 교통 체증에 갇혀 킥오프 시각인 8시를 4분이나 지난 8시 4분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예정보다 50분 지연된 8시 50분에야 겨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팀 K리그 선수단은 유벤투스 숙소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호텔에서 오후 5시 출발해 6시 30분쯤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어땠나요?
[기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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