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갓난아이를 몰래 버린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40대 A 씨를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집에서 낳은 아기를 주택 헛간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녀가 여러 명이고 지병까지 있어서 영아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아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DNA 검사 결과 친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아이의 엄마라고 허위 자백한 다른 여성은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경남 밀양의 주택 헛간에서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된 갓난아이는 아동보호기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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