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 불이 번지는 걸 막고, 건물에 있던 시민들을 구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남부경찰서 못골파출소에 한 시민이 뛰어들어와 근처 상가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습니다.
파출소에 있던 경찰관들은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50m 떨어진 상가로 뛰어가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았고, 연기가 자욱한 건물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주민 1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의 초기 대처가 진행되던 중 소방관들이 도착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불은 꺼졌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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