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이광연 앵커
■ 출연: 박삼옥 / 상산고 교장 선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진이 계속될까요?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부동의하면서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이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한동안 논란은,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에서는 박삼옥 상산고 교장 선생님 연결해서 학교 입장 듣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박삼옥]
안녕하십니까?
일단 오늘 결정이 나왔습니다. 자사고 지위 유지 결정. 학교 입장부터 전해 주시죠.
[박삼옥]
아직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지위 여부에 대해서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는 없습니다마는 그러나 그 모든 절차가 잘 이행된다고 전제하에 우리는 오늘 교육부장관의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이나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결과이고 사필귀정이다. 앞서 교육청에서 공식적인 어떤 답을 얻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거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통상?
[박삼옥]
다음 주쯤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렇군요.
[박삼옥]
교육부에서 교육청으로 공문이 갈 거고 교육청에서는 바로 그에 따라서 저희한테 공문을 보내주는 게 원칙이겠죠.
그렇군요. 학생들 반응도 전해 주실래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박삼옥]
지금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전부 집에 가 있기 때문에 기숙사에 학생들이 없어서 볼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추측컨대 그동안 우리 학생들이 표정은 안 나타나고 말은 안 했지만 마음고생이 많이 심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 결과를 보고 한 수 놓았을 것 아닌가 생각을 하고 또 학부모분들도 물론 마음고생이 심했겠지만 우리 학생들이 마음고생이 심하고 표현도 못했으니까 많이 보듬어주라고 했습니다.
이 논란 이전에 학생들, 아이들이 가장 많이 내놨던 반응은 어떤 것들입니까, 이런 논란 속에서?
[박삼옥]
학생들한테는 제가 일단 학생 본연의 자세를 취해서 열심히 자기가 맡은 공부를 하고 학교 일은 어른들한테 맡기라 제가 부탁을 했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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