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홍영표 의원 출석..."특권 방패에 숨지 말아야" / YTN

2019-07-26 595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당시 여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홍 전 원내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당시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홍 의원은 출석에 앞서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방패로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당 의원들은 법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국당 의원 13명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하면서, 여야 의원 20명에 대해 추가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추가 소환 통보를 한 의원들 가운데에는 홍 의원이 첫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는 31일에는 같은 당 소속 이철희 전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2610471054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