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 논의" / YTN

2019-07-25 0

오늘 새벽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북미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NSC 상임위가 방금 시작됐다고요?

[기자]
청와대는 오늘 새벽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해서, 오후 열릴 NSC 상임위에서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방금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마침 오늘이 NSC가 정례적으로 상임위원회를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는 미사일 제원 파악에 더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배경을 분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금은 북미가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를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만난 자리에서도,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서 비핵화 대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 시점에서 북한이 78일 만에 단거리 미사일을 다시 발사한 이유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실무 협상을 재개하기 전 북한이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미사일을 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앞서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을 통해 상황을 즉각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통해서 상황을 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의주시해왔다며, 관련 부처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 정보 당국이 구체적 정보 파악과 함께 북한의 이번 미사일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5월 북한의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절제된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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