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일본 정부에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주일본 한국기업연합회는 한국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전달했습니다.
한국기업연합회는 의견서에서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그동안 구축된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일본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가 붕괴해 그 영향이 일본 기업들에게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과거 동일본대지진과 서일본 홍수 등의 재해 때마다 자발적인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했다"며 "양국이 발전시켜 온 이런 우호 관계를 개정안이 후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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