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상 초유의 상황이 오늘 아침 독도와 우리 동해 상공에서 벌어졌습니다. 한 나라도 아니고 두 나라의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벽구역에 진입했고요. 러시아 군용기는 두 차례나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여기에 어떤 배경과 의도가 깔려 있는 걸까요? 나이트 포커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영공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상황, 먼저 주제어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의 무단 진입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최초 진입 시각이 새벽 6시 44분이고요. 이후로 무려 3시간 12분을 들락날락한 거예요.
[김근식]
그렇죠. 그동안 중국의 군용기가 우리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카디즈를 무단으로 드나들었던 것은 자주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항의를 했습니다마는 이번 경우는 사상 초유의 일이 중국과 러시아의 폭격기 그리고 조기경보기가 같이 합쳐서 이른바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군용기가 같이 공동으로 카디즈를 침범했고요.
더욱더 놀라운 것은 중국 군용기가 제주도 밑 이어도부터 지나가서 울릉도 독도를 지나서 동해상의 NLL을 올라갔다가 거기에서 러시아 비행기와 합류를 해서 다시 독도, 울릉도까지 내려와서 카디즈를 무단침범으로 들락날락했고 가장 놀라운 건 러시아 군용기 같은 경우는 두 차례에 걸쳐서 독도 인근의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전쟁 이후에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이라고 할 수 있는 영토라고 할 수 있는 영공을 외국 군용기가 침범한 건 처음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굉장히 엄중한 사태인 것 같고요. 물론 우리 군 당국이 초기에 반응을, 대응을 잘 했습니다마는. 도대체 중국과 러시아라고 하는 거대한 두 나라의 비행기 그것도 군용기가 합동으로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영공을 또 군용기가 침범했다는 건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지금이라도 정확히 의도를 면밀히 분석해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개념인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고 넘어가죠. 방공식별구역, 카디즈 정확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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