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딸의 부정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검찰의 기소 처분에 대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공학적 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의 정치 생명을 압살하려는 정권의 의도나 그 정권의 권력 바라기를 자처하는 정치 검찰의 자태에 대해 깊이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어떠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며 다시 강고한 대여 투쟁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관련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와 염려를 끼쳐드린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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