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탈락' 서울 자사고 8곳 청문 시작 / YTN

2019-07-22 9

재지정에서 탈락한 서울 자율형사립고 8곳의 의견을 듣는 청문이 오늘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청문은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취소유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 평가 때는 숭문고와 신일고가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학생 선발방식을 바꾸기로 하는 등 '개선 의지'를 확인받아 지정취소가 유예된 바 있습니다.

교육청은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때 교육부의 요청이 있다면 자사고 의견이 자세히 담긴 청문 속기록도 보낼 계획입니다.

교육청 안팎에서는 서울 자사고 운영평가 때 절차적 문제는 없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동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어제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늘부터 청문이 진행되는 사흘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정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2210035920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