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 건물 앞 차량서 불...70대 숨져 / YTN

2019-07-19 28

오늘 새벽,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크게 다친 7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일본 대사관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모 빌딩 앞에서 78살 김 모 씨가 차량에 불을 질러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김 씨는 차량을 몰고 일본 대사관에 돌진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불을 질렀으며 차량에는 인화성 물질이 실려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일본대사관에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가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의 장인이 강제 노역 희생자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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