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 지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 실장이 오늘 회동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심 대표는 자신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주문에 대해 문 대통령이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직접 크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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