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탄력근로 확대 법안 철회 요구 / YTN

2019-07-18 11

민주노총은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어 탄력 근로제 확대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폐기를 규탄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수도권 총파업 대회에서 저임금 문제는 사실상의 최저임금 삭감으로 박살 냈고, 장시간 노동 문제는 탄력근로제 확대로 망쳐버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이 거꾸로 가는 정부 정책에 저항하고 비판하는 민주노총을 정부는 탄압으로 짓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제 문재인 정부가 '노동 존중' '촛불 정부'로 내세웠다는 진부한 얘기는 그만하겠다며 민주노총이 비판하면 대안 없이 불평이나 늘어놓는 집단으로 치부하는 정치권의 무책임 무능도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자본가의 편에 선다면, 민주노총은 정부의 들러리 설 생각이 없다며, 이후에 민주노총의 모든 사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기만적인 노동 정책 폭로와 투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에 조합원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고용노동부는 만2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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