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골목길에서 취객을 때린 뒤 지갑을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심야 시간 골목길에 혼자 걸어가는 취객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4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 있는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56살 B 씨를 폭행한 뒤 지갑을 훔치고, 현금카드를 이용해 95만 원을 사용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또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 있는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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