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하루 앞으로...초당적 대응 방안 나올까? / YTN

2019-07-17 5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내일 만나 일본 경제 보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초당적 협력을 언급한 여야 지도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청와대 회동을 하루 앞둔 여야 지도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여야 지도부는 이번 만남에서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엄중한 시기에 회동이 열리는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 경제 보복에 모든 가능성을 열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외교 협상과 국제 공조를 통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회담이 국정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황 대표는 정부에 할 말은 많지만, 우선은 기업과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교적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내일 회동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염려된다면서 기대가 크지만, 걱정이 앞선다며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조건으로 진행되는 내일 회동에선 일본 수출 규제 외에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나 선거법 개정 문제 등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어제 갑작스럽게 전해진 정두언 전 의원 사망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잇따르고 있군요?

[기자]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여야 가릴 것 없이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정 전 의원이 파란만장한 정치인이었다면서, 정계 은퇴 이후에도 깊이 있는 평론으로 입담을 과시했던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도 얼마 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명을 달리해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던 정치인이자 시사평론가로서 맹활약하던 모습이 선한데 갑작스럽고 황망한 죽음이 비통하다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친형 같은 정 전 의원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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