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인천에서는 터널 안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쳐 4명이 다치고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충북의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안에 차량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갓길에 세워진 흰색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 터널 안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광버스에서 커다란 불꽃이 솟구치고, 소방관들이 물대포를 쏘아 올립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남 양산에서 SUV 차량이 주차되어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충격으로 불이 난 겁니다.
다행히 관광버스에는 탑승객이 없었고 SUV 차량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12시 반쯤에는 논산천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3.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지고, 사고 수습으로 2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지하철 승강장 앞을 통제하고, 멈춰진 열차 곳곳을 살핍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승강장에 있던 3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김 모 씨가 숨졌고,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타는 등 사고 수습으로 열차 운행이 10여 분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1705264367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