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의 회동과 관련해 각 당 사무총장이 모여 실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여야 5당 사무총장 간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단 회동 시기는 오는 18일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지만, 문 대통령의 일정 확인과 각 당 대표의 세부적인 일정 조율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일본의 무역 보복 문제를 다루자는 데 크게 이견이 없었다며 최종적인 의제 선정은 내일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5당 사무총장은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 회동에 대한 세부적인 의제와 방식, 일정을 조율한 뒤 확정되면 청와대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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