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했습니다.
양당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해군 2함대의 허위 자수사건 등 최근 잇따른 군의 경계 실패와 기강 해이 등에 정 장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본회의를 통과합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는 18·19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해임결의안을 표결하자고 하지만, 민주당은 이에 반대하면서 의사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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