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나흘 남기고 '정경두'에 발목 잡힌 추경안 / YTN

2019-07-15 17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강희용 / 한양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는 사실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야 할 시급한 이유와 명분이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주제어 보고 오시죠. 안녕하세요?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 오셨습니다.

[강희용] 안녕하세요?


먼저 황교안 한국당 대표 그동안 계속해서 대통령과의 1:1회담, 영수회담을 주장해 왔는데 이번에 입장을 바꾼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강희용]
그렇게 해 왔죠. 그동안 형식에 얽매여서 사실 많은 국민들이 원했던 영수회담이라든가 여야 지도부가 대통령과 만나서 국정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그런 자리가 사실 계속 뒤로 밀려 있었는데 이번에 어쨌든 대승적 결단이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가지고 한자리에 어떤 형식도 구애받지 않겠다, 어떤 조건도 달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사실 지난주 10일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서 여야 5당 대표 간에 회동을 일단 제안한 바가 있고요. 그 제안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오늘 이해찬 당대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에 있어서 왜 황교안 대표가 이런 입장 선언을 했느냐.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마는 가장 크게는 그동안에 일본의 그런 조치에 대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줄곧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일단 1순위로 삼았거든요.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 여론이 심상치 않고 그다음에 말 그대로 풀뿌리처럼 밑에서부터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고 민심이 만만치 않다는 걸 느낀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최근 황교안 리더십에 대한 위기. 최근에 오늘도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막말 사태가 연이어서 벌어지고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과거에는, 즉 과거 장외투쟁 할 때는 원외 인사로서 어떤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자기 집토끼도 모으고 그런 성과도 있었습니다마는 최근에는 대선후보자로서의 어떤 지지율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정당의 지지율도 최근에 19%까지 넘어가는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고. 그런 위기의식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결국에는 여야 지도자가 한자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1522495165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