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으로 치닫는 한일 관계...향후 전망은? / YTN

2019-07-15 12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세 번째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협의 시한이지만 미쓰비시, 일본 기업이 묵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기의 한일관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하종문 한신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교수님, 마침 오늘 대통령이 세 번째 메시지를 내놨기 때문에 얘기를 듣고 나서 대담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상호의존과 상호공생으로 반세기간 축적해온 한일경제협력의 틀을 깨는 겁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조치를 엄중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는 자국산업 피해 막기 위한 통상적 보호무역조치와는 방법도, 목적도 다릅니다. 우리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제한으로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높은 성장 도모하는 시기에 우리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고 나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일본의 의도가 거기에 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임을 경고해 둡니다.]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다. 다소 강경한 얘기를 내놨는데 본격적으로 얘기를 좀 하기 전에 오늘 대통령 발언 중에 한일관계에서 과거사 문제가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다, 때때로 아프게 한다 이런 표현이 있었거든요. 교수님 보시기에 어떤 총론적인 차원에서 지금 이번 한일관계에서 이번 사안. 그동안 한일관계에서 고비고비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무게를 갖고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IMF 직후 그때, 김대중 대통령 시기에 역사교과서 문제나 위안부 문제가 터졌을 때 그때 나왔던 얘기는 역사냐, 경제냐를 묻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대부분의 기류에서는 역시 힘드니까, 경제적으로. 역사 부분에 대한 양보나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일본의 얘기를 들어야 되는 게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2019년의 시점은 마지막 대통령의 문구도 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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