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 총리는 많은 인구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돕는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입니다.
최근 10년간 해마다 7%를 넘나드는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가 1억6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참으로 사람이 많은 나라입니다.
이전에는 이 같은 거대 인구가 빈곤의 상징이었지만 최근에는 거대한 내수시장 그리고 젊은 노동력의 원천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성장을 이끄는 주축은 섬유산업입니다.
국가 수출의 80%를 섬유산업이 이끌고 있는데 그 중심에 한국기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지인 6만여 명을 고용하며 방글라데시의 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영원무역 다카 공장을 찾았습니다.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오늘 오전에 저는 영원무역을 방문해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협력이 이루어내는 감동적인 성취를 확인했습니다. 한국의 정부와 기업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의 발전과 도약에 동반자로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열린 두 나라 총리회담에서는 섬유 의류 분야를 뛰어넘어 인프라, 에너지, ICT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60여 개의 한국기업이 방글라데시를 찾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한국 기업에 새로운 투자와 사업 기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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