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등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2위 렉시 톰프슨에 1타 앞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김세영은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9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2위였던 이정은은 4타 차 3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상위권 세 명인 김세영, 톰프슨, 이정은 가운데 한 명이 우승하면 올해 네 번째로 2승 고지에 오르는 선수가 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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