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입건…방송 하차·통편집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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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배우 오승윤입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입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역배우 출신인 오승윤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은 지난달.
지인인 여성 A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을 방조한 혐의입니다.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
"처음에는 말렸었는데 끝까지 말리지를 못했어요. 말렸으면 모르는데, 집도 가깝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신…."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방조가 확인되면 5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1년 6개월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14회까지 촬영을 마친 JTBC 드라마는 오 씨를 하차시키고 재촬영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 씨가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도 오 씨의 분량을 최대한 들어내고 하차시킬 계획.
최근엔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주연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의 제작이 중단되는 등
잇따른 연예인 리스크가 방송가를 흔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이승헌
영상편집:손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