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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은혜씨의 질문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말 밤 9시에 A매치를 연다고 발표했다. 그것도 월드컵 경마예상 본선행의 운명이 걸린 이란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경마예상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달린 이란과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은 8월 31일 밤 9시에 연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경기는 같은 날 밤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30분이 더 늦춰졌다.
8월 31일은 목요일이다. 최근 주중에 열리는 A매치는 주로 밤 8시에 킥오프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을 평상시보다 1시간이나 늦춰 열기로 했다. 국내 스포츠 전체를 따져도 밤 9시에 시작되는 경기는 드물이다. 경마예상 프로농구가 지난해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맞춰 경기를 치른 적은 있지만 신년맞이 경마예상 이벤트성이었다.
이번 이란전은 신태용 신임 감독 체제로 다시 출범한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의 명운이 걸린 경기다. 남은 경마예상 이란전(8월 31일, 홈)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경마예상 원정)에서 1승 1무 이상을 거둬야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