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통산 13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키움은 6연승을 달려 2위로 도약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이 1회 투아웃 만루 상황을 삼진으로 벗어납니다.
이후에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순항의 연속.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준 양현종은 삼진 5개를 곁들이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6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역대 8번째, 현역 투수로는 김광현 등과 함께 4번째로 통산 13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KIA는 4회 이우성과 김선빈이 나란히 석점포와 투런포를 날리며 양현종의 승리를 도왔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131승에 도전했던 SK 김광현을 무너뜨리고 6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2대 2로 맞서던 7회, 이정후가 싹쓸이 3루타를 치면서 대거 4득점 했고, 6대 2로 이겼습니다.
양현종, 김광현과 함께 국내 대표적 왼손투수인 LG 차우찬은 5이닝을 3점으로 막았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차우찬은 동점이던 6회 마운드를 내려갔고, 삼성은 LG의 실책과 박해민의 투런 홈런을 묶어 4연승 했습니다.
두산은 롯데에 져 3위로 떨어졌고, NC는 kt에 3연패를 안기며 5-6위 싸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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