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찬 채 8살 여자아이와 어머니를 성폭행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로 51살 선 모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의자 심문에 앞서 선 씨는 취재진 질문에 미안하며 죄송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선 씨는 지난 10일 밤, 광주 남구에 있는 주택 2층에 침입해 8살 여자아이와 어머니를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선 씨는 앞서 저지른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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