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짠 K리그 득점왕 경쟁...타가트·문선민 주목 / YTN

2019-07-12 4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K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득점왕 레이스를 주도하던 전북 김신욱과 서울 페시치가 이적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원 타가트와 전북 문선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타가트는 10일 인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초반 발등에 제대로 얹힌 멋진 슈팅으로 올 시즌 제일 먼저 1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득점왕 후보 김신욱이 중국으로 이적하자마자 4개월 만에 멀티골을 터뜨린 겁니다.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인 타가트는 꾸준하게 득점을 추가하며 K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평균 2경기에 1골씩 득점을 추가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선 5골을 몰아쳤습니다.

꾸준한 타가트와 달리 전북 문선민은 몰아치기 한 번으로 단숨에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최근 대구전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해 득점 선두 타가트를 2골 차로 쫓고 있습니다.

문선민은 전체 슈팅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 비율이 63%일 정도로 정확한 슈팅이 강점입니다.

8골의 울산 주니오, 7골의 강원 김지현 등 득점 1위부터 8위까지 격차는 불과 3골입니다.

여기에 득점 선두를 달리다 부상으로 빠진 서울 페시치도 이르면 다음 달 초 복귀가 점쳐집니다.

팀 성적과도 직결되는 치열한 득점왕 레이스.

후반기 K리그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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