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기·전북·부산 지역은 다음 주 말, 청문 절차가 남은 서울 지역은 이달 말쯤 각각 최종 결정이 내려질 거라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정하려고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자사고의 지난 10년을 평가하면 국·영·수 중심의 입시 교육에 치중한 학교가 많았다면서 설립 취지대로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는지 등을 교육부 지정위에서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자사고를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게 아니라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일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8월 초에 종합해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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