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방화 의심 불...3명 연기 마셔 / YTN

2019-07-10 28

어제 저녁 7시 경기 안산시 원곡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 꼭대기 층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7살 여성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2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전 "남편이 아내를 때린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같이 사는 남자가 불을 냈다"는 말을 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거인 38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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