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13곳 중 8곳 재지정 탈락 / YTN

2019-07-09 14

서울 자율형사립고 13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 예상보다 많은 8곳이 탈락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최종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자사고 13곳 중 8곳이 기준점수 70점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탈락한 자사고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에 이릅니다.

반면 이번에 재지정된 곳은 동성고와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 등 5곳입니다.

교육청은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진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청문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교육청 요청이 오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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