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서 전기충격기 사용 의혹...경찰 수사 / YTN

2019-07-09 16

대전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해당 시설 대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설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는 A 씨가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장애 아동을 학대했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은 A 씨에 대해 시설 접근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성구청은 해당 센터에 거주하던 일부 장애인을 다른 시설로 옮겼으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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