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한국당 몫인 국토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현 국토위원장인 박순자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국회법 상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고, 지난해 당내 위원장 선거에서 임기가 1년이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다며 계속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홍문표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당내 의원총회에서 3번이나 만장일치로 위원장 교체를 결정했는데 박 의원이 개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떼를 쓰고 있다며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 몫인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5곳의 위원장을 2명의 의원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내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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