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0 / YTN

2019-07-08 7

[여상규 / 법제사법위원장·한국당]
자료 제출 관련해서는 잘 검토하시고요. 제출하는 게 후보자님께 유리할 수도 있으니까 잘 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백혜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제출 관련해서 저도 그게 검사장 되고 나서 채이배 위원님이 검사장 되고 나서... 그 이전 거요? 후보자님이 잘 판단해서 제출해주시고요. 후보자에 대한 검찰 내의 어떤 평가 그리고 언론에서도 나타나는 것들이 그러니까 보스 기질이 많다, 그리고 일종에 마초적인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후보자가 검찰에서 걸어오신 길도 보면 거의 검사가 되시고 형사부보다는 특수부에 거의 근무를 하셨죠?

[윤석열 / 검찰총장 후보자]
네, 맞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지금 후보자가 25년 정도 검찰에 계셨다고 본다면 여검사들과 거의 근무했던 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여 검사들과 함께 근무했던 경우가 많지는 않으시죠?

[윤석열 / 검찰총장 후보자]
저는 여 검사가 우리나라에 몇 명 안 될 때부터 강릉, 성남 이런 데서 여검사들하고 많이 근무를 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많이 근무하셨어요?

[윤석열 / 검찰총장 후보자]
네, 그렇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력상으로 볼 때는 여검사들이랑 근무하기가 쉽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또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그럼 맞겠죠. 사실은 특수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검사들을 받지 않기 위해서 부장들이 서로 돌려막기를 하고 그렇게 했던 문화들이 있잖아요. 그렇죠? 이제는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런 문화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법무부가 진행한 성희롱 성범죄 실태조사 결과에도 따르면 검찰, 그러니까 아마 일반 직원인 것 같아요. 여기는 65.1%의 여성들이 성희롱, 성범죄 피해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고 오히려 검사는 그거보다도 높습니다. 70.6%가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조직문화가 성평등하지 않다고 느끼는 여성문화는 82.3%. 그중에 85%가 근무평정, 업무배치, 부서배치 해서 여성이 불리하다는 답을 했습니다.

엄청나게 높은 수치죠. 대부분의 여성검사들이 이런 성희롱적인 추행이나 이런 직접적인 것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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