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⑩ / YTN

2019-07-08 46

[여상규 / 법제사법위원장·한국당]
다음은 존경하는 장제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부산 사상구 장제원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후보자님 청문회 예고편 보니까 제가 제일 많이 나오던데. 지난 국정감사 때 장모님 얘기를 제가 해서. 그런데 참 불행하게도 제가 장모님 사건에 윤석열 후보자께서 배후에 있다는 고리를 못 풀었어요. 그래서 오늘 장모님 얘기 안 하려고 그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늘 후보자님한테 아픈 얘기를 좀 할 겁니다. 국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잘 마음을 열고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윤석열 후보자께서 총장 청문회에서 저하고 만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확신했습니다. 왜냐 하면 후보자께서 그렇게 아끼는 검찰 조직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으로부터 지명을 받더라도 저는 고사할 걸로 확신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만난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후보자께서 모두발언에서 하신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정치적 중립이라는 키워드가 공허하게 들립니다. 후보자께서 이른바 적폐 수사, 저희가 얘기한 정치보복 수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본인은 어떤 말을 하든 어떤 자세로 수사를 했든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사를 했든 일부 국민들은 호응을 하고 또 다른 한쪽의 국민들은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겁니다. 지금 이 시대에 이 시점에서 검찰에 요구되는 핵심가치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실현시키는 데 국민들이 과연 동의할 수 있는 인사였느냐에 대한 의심이 있는 것입니다. 후보자께서 그동안 2년 동안 적폐수사를 통해 묻힌 그 피, 그 수많은 피, 손에 묻은 피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 저는 필요했다고 봅니다.

영상 한번 보시죠. 윤 지검장의 동기 변창훈 검사, 고 변창훈 검사의 어머니가 흘리신 피눈물입니다. 돌려보세요. 적폐수사란 미명 하에 목숨을 버린 분들의 사진입니다. 넘겨보세요. 변창훈 검사는 억울하고 분통하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살기 싫다는 문자를 보내고 자살을 했습니다. 고 변창훈 검사 부인의 메시지에 윤 지검장에 묻고 싶습니다. 국정원 내부문건이 실제 가정에 있다고 생각하여 압수수색 준칙을 지키지 않고 이른 아침에 아이들 앞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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