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시 봉림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정차 후 재시동을 걸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 38살 박 모 씨가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차량은 앞부분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이상을 느껴 정차한 뒤 다시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차량 앞부분에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박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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