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입장권은 판매 목표의 80% 이상이 팔려나갔는데요,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래된 아파트터에 산뜻한 새집이 들어섰습니다.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묵을 숙소입니다.
[최종삼 / 세계수영대회 선수촌장 :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개촌을 선언합니다!]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에는 갖가지 편의시설과 의료센터 등이 갖춰졌습니다.
수영연맹 회원 209개 나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 나라에서 오는 만큼 음식도 맞춤형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용섭/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 : 숙소부터 음식, 훈련, 휴식 공간, 문화 시설에 이르기까지 단연코 우리 광주 세계수영대회 선수촌이 최고라고 이렇게 자부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입장권 사전 구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써 대회 전 판매 목표의 80%를 넘어섰습니다.
[양동호 / 광주광역시의사회장 : 우리 3천5백여 의사협회 회원들도 십시일반 같이 힘을 보태자고 해서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아무쪼록 이 대회가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대회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대회 주제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염원하는 한마음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초미의 관심사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입니다. 조직위원회는 엔트리 마감 시한은 넘겼지만,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개막 때까지 북한 선수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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