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황교안 예방...민주, 중점 민생 법안 발표 / YTN

2019-07-05 0

조금 전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서로 덕담이 오간 가운데 황 대표는 경제·외교 분야와 관련된 따가운 비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김상조 실장과 황교안 대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만났습니다.

김 실장이 취임 인사 차 황 대표를 예방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축하 인사와 서로에 대한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정책, 대북 정책, 외교 안보 정책 등에 대해 전환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과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조 실장은 명심하고 대통령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경제 관련해서는 소득주도 성장 관련 논란이 있는 것 알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고, 경제원탁회의는 여야가 협의해 결정하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대 분야 민생입법 과제를 설명하고자 오늘 민생입법 추진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법안으로는 빅데이터 3법과 금융투자활성화법, 상생형 일자리법, 청년기본법, 기업 활력법 등이 대표적인데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안 심사가 가동돼야 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 내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다음 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추린 법안들을 담당하는 의원들과 함께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재원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각각 김세연, 이종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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