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방문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은 한국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AI가 인류 최대 수준의 혁명을 일으킬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또 젊은 기업가들이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없다면서, 크게 성공한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려면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세계 진출, AI 전문 인력 양성에 손 회장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고, 손 회장은 'I will'이라며 흔쾌히 그러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손 회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에 대해선 따로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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