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가운데 어느 특위 위원장을 맡을지 선택하고,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처음부터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여야 교섭단체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을 하나씩 맡기로 합의한 것은 패스트트랙 무효화의 첫 발자국을 뗀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한국당의 가장 큰 원칙은 의원정수 10% 감축이지만 탄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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