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컨벤션센터로는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가 제2전시장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제 대형행사 유치에 필요한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은 4만㎡ 규모로 사업비 2천6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는 2021년 2월 준공 예정입니다.
지난 2001년 개장한 엑스코는 현재 14만6천㎡의 면적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제2전시장이 준공되면 대형행사에 필요한 전시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김상욱 / 대구 엑스코 대표이사 : 글로벌 전시회 기본 단위가 3만 제곱미터입니다. 엑스코가 이제 국제적인 전시컨벤션 센터로서의 기본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오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를 위해 시작됐습니다.
소방안전박람회나 그린에너지 엑스포 등 지역 전시회를 세계적인 규모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시컨벤션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만큼 숙박과 관광, 음식,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동반 발전도 가능합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세계가스총회와 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전시장이 됩니다. 이걸 통해서 우리 대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2027년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개통하면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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