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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9일 판문점에서 열린 첫 번째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리선권 사설경마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공개' 여부를 사설경마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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