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대비 대체급식·단축수업 검토 / YTN

2019-07-01 0

급식·돌봄 등을 맡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3일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 당국은 도시락·김밥 등 대체 급식과 단축 수업을 학교별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은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파업 전에 재협상을 통해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고 파업을 막을 수 있을지 연대회의 측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이 진행되면, 지역·학교별로 여건을 고려해 급식·돌봄 등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은 파업 미참여 직원을 동원해 정상 운영을 위해 노력하되, 불가피한 경우 학교에서 도시락·김밥·빵·떡·과일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도 개인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단축 수업 등 학사 운영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경우에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활용해 학교별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호 핫라인을 구축해 파업과 지원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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